양산.677 (하호재)

하호재 |제23회 경기도건축문화상 특별상

하하호호 웃는 집

두 집이 각자의 프라이버시는 가지면서, 다양한 외부공간과 서로 소통이 좋은 구조를 갖는 예쁜집.

두 집이 공유하는 깊이감 있는 현관과 3개층을 1.5층씩 사용하고 개별적인 아래집 마당과 윗집 테라스 외에 옥상의 공유 테라스를 통해 프라이버시와 소통을 함께 누리는 집.

크기의 큼과 작음을 넘어서 소유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웃과 도시와 함께하는 풍경이 되는 집.

집을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입구와 3층 매스의 깊이로 인해 생기는 투시도 효과로 다이나믹한 가로풍경을 만들며, 하나의 컨텍스트로 조용히 자리를 잡아가는 집.

이 집에서 두 가족이 오래오래 행복하기를!